2024년 12월 23일(월)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천만 돌파한 '파묘'보다 빠르다

영화 '범죄도시4'영화 '범죄도시4'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같은 달 30일까지 누적 관객 수 500만 5720명을 기록했다.


평일이었던 지난달 30일에만 39만 187명을 동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boentertainment'


이는 1269만 관객 수를 모은 시리즈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2022)' 보다 빠른 속도다. '범죄도시2'는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2024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000만 관객을 끌어모은 '파묘'의 500만 관객 돌파 흥행 시점보다도 빠르다.


'파묘'는 개봉 10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범죄도시4'영화 '범죄도시4'


특히 근로자의 날인 이날이 휴일이고 4일부터 6일까지는 어린이날 대체휴일이 포함된 황금연휴이기 때문에 '범죄도시4'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4' 측은 5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감사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 주연 배우인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등을 포함해 허명행 감독까지 출연해 직접 작성한 메시지와 함께 "500만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영화 '범죄도시4'영화 '범죄도시4'


이번 작품은 괴물 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와 IT 기업 천재 CEO 장동철을 소탕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리즈마다 주목받는 빌런 역은 김무열, 이동휘가 맡아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한편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이 688만 명, 2편이 1269만 명, 3편이 10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