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바르셀로나, 시즌 종료 후 곧바로 '한국행'...서울서 친선경기 치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방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한국 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추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프리시즌에 친선경기를 유치했다"고 했다. 


이어 "5월 마지막 주를 경기 개최 마감일로 정했고, 마침내 한국으로부터 친선 경기 개최에 대한 동의를 얻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경기는 5월 27일부터 6월 1일 사이에 경기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K리그1은 5월 25일과 26일, 그리고 28일과 29일에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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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일본을 방문해 J리그 팀 비셀 고베 등과 친선 경기를 펼쳤던 바 있다. 


스포르팅은 바르셀로나의 방한에 대해 "일본에서 그랬듯 한국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어 한다. 세계 각지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바르셀로나의 브랜드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도 축구는 인기 있는 스포츠라,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성공이 확실시된다"는 견해를 냈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방문한 건 지난 2010년이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에 방문해 K리그 올스타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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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경기에 출전했으나 주전 선수 대부분은 빠진 채 경기가 치렀다. 경기 결과는 올스타팀의 2-5 패배였다. 


바르셀로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도 도안, 데 용, 레반도프스키, 주앙 펠릭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즐비해 있으며, 라리가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리그 마지막 경기는 오는 5월 27일 예정돼 있다. 이어 유로 2024 조별 예선 경기가 코앞이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이 내한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