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 축구 선수 김승규가 오는 6월 결혼한다.
29일 '더팩트'는 김진경과 김승규가 6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진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과거 유소년 축구부에서 뛴 이력도 있다.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진경은 당시 16살의 어린 나이였지만, 남다른 카리스마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KBS1 '안단테', KBS2 '퍼퓸'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해 왔다.
골키퍼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 소속이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 축구대표팀에 승선해 한국의 골문을 지켜왔다.
김승규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소화하던 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