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눈물의여왕' 인기가 치솟기 시작할 때 남자 주인공 '백현우 역'을 맡은 김수현과 단둘이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에 올렸던 배우 김새론.
'음주운전' 후 활동을 중단한 김새론이 올린 사진이어서 관심이 폭증했지만, 이내 빠르게 삭제됐다.
그랬던 김새론이 '눈물의여왕'이 종영한 다음 날인 오늘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려 주목받는다.
29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 하나와 사진 하나를 함께 올렸다.
영상은 셀피 영상이다. 그는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그저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은 김새론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 그가 그린 듯한 느낌의 그림이 두개 있을 뿐이었다. 큰 그림은 잘린 해바라기에 얼굴만 덩그러니 놓인 그림이었고, 작은 그림은 월계관을 쓴 듯한 여인의 그림이었다.
누리꾼들은 '눈물의여왕' 종영한 뒤 올린 영상과 사진이어서 눈길이 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열애설'이 불거지도록 만든 바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며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김새론씨가 왜 이러한 행동을 했는지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한참 뛰어넘은 0.227%였다.
그는 이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작년 4월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노렸지만, 반대 여론이 거세자 심적 부담을 느낀 듯 하루 만에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