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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 독감 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 독감 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14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9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분율)이 12.1명으로 유행기준(11.3명)을 넘어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지난 3년간 발생 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는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감기와는 달리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함께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과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주의보가 발령되면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심장·폐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은 항바이러스제 투약에 대해 요양 급여를 인정받는다.

 

65세 이상 노인 중 아직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에 대해서는 보건소를 통해 무료로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