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버추얼 아이돌이 화장품 브랜드 모델이 됐다.
그 주인공은 지난달 버추얼 아이돌 최초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플레이브(PLAVE)다.
지난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방송된 플레이브의 유튜브 생방송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멤버들은 메디힐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메디힐 모델 발탁 소식을 전하며 직접 제품을 사용했다.
머리띠를 하고 처음으로 이마를 공개하며 메디힐의 모델링팩과 스킨 패드를 붙이는 멤버들의 모습은 실제 사람 모델 못지않게 자연스러웠다.
리더 예준은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굿즈 제작에도 살짝 참여했다. 29일에 나오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굿즈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팬들뿐만 아니라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 "버추얼 아이돌이 광고 모델이 되는 날이 오다니", "기술력 대박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메디힐은 "No.1 마스크팩&패드 브랜드의 타이틀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서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이어가는 브랜드의 행보와, 버추얼 아이돌로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플레이브의 스토리에서 발견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라는 공통의 키워드가 이색적인 모델 선정의 배경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데뷔 첫해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멜론의 전당’과 ‘톱 100’ 차트에 입성하는가 하면, 4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