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커피믹스 제품인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의 모델이 24년 만에 바뀌었다.
이나영의 바통을 이은 새로운 모델은 배우 박보영이다.
25일 동서식품은 지난달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모델로 박보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박보영이 등장하는 유튜브 광고를 선보이고 있으며 TV, SNS 광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보영은 1년간 활동한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0년 배우 이나영을 광고모델로 발탁한 뒤 24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오랫동안 광고를 하며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돼 '맥심' 하면 이나영이 떠오를 정도였다.
동서식품은 최근 이나영과의 계약을 종료하면서 20~30대 젊은 연령층에 대한 홍보 효과를 위해 귀여운 이미지의 박보영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앞서 동서식품은 황정민, 아이유, 안재홍 등 모델 라인업을 추가하거나 2021년 배우 박하선을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모델을 전격 교체했다.
유튜브 광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뽀블리와 찰떡이다", "다음 광고도 보고 싶다",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다", "상큼하다", "오늘 사먹어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