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환승연애3'에 출연한 걸그룹 '베스티' 출신 송다혜가 환승연애에 함께 출연했지만 이별을 택한 서동진과의 투샷을 깜짝 공개해 '재결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4일 송다혜는 인스타그램에 '환승연애3'에서 두 사람이 마지막 데이트 때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연인처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모습이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최종 커플은 아니더라도 현실 커플이었으면 좋겠다", "둘이 결혼하자", "혹시 결혼 발표 빌드업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재결합을 응원했다.
송다혜와 서동진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약 13년 동안 교제했다고 밝혔다. '환승연애' 시리즈 사상 최장기간 커플이다.
연습생 시절이었던 10대부터 활동하던 30대까지 함께하며 엄청난 추억을 가지고 있을 두 사람. 환승연애 방송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다.
이렇다보니 시청자들은 송다혜와 최창진, 서동진과 이혜원과 같이 새로운 사랑은 응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 사람의 오랜 연애 서사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사진만으로 재결합설이 솔솔 나오고 있으며 여기에 함께 출연한 최창진이 "응원한다. 두 명 다 진심으로"라고 댓글을 남겨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한편 티빙 '환승연애' 시리즈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환승연애3'는 지난해 12월 공개 첫 주 기준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한 데 이어, 공개 기간 동안 꾸준한 화제를 모으며 클립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