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4'가 오늘(24일) 개봉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95.5%로 압도적 1위다.
개봉일 예매량은 83만 4천여 장으로 한국 영화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전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인과 연'(2018·64만 6천여 장)을 큰 차이로 넘었다.
배급사 측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지난해 천만 영화에 오른 전편 '범죄도시 3'의 개봉 당일 오전 8시 예매율(87.3%)과 예매량(64만여 장) 모두 뛰어넘었다.
CGV 골든 에그 지수 99%,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 8.82점을 기록하며 실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 시리즈는 이제 대한민국 영화의 전설이 됐다", "장이수 너무 웃기다", "더 강력해진 타격감과 믿고 보는 불주먹, 유머까지 더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왔다" 등 호평했다.
앞서 '범죄도시 4' VIP 시사회에 참석했던 김고은은 "꿀잼!!!!"이라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범죄도시 4'는 배우 마동석이 주연뿐만 아니라 기획, 각복, 제작까지 주도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게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한편 오늘(24일)은 마지막 주 수요일로 영화관 입장권 할인이 적용되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