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이 최종화를 앞두고 '특별 편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 23일 tvN 측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화와 최종화의 편성 시간이 변경됐다고 알렸다.
tvN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눈물의 여왕' 15화, 16화(최종화)는 밤 9시 10분에 특별 편성으로 찾아간다"며 "10분 더 일찍 만나는 현우와 해인"이라고 전했다.
오는 28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눈물의 여왕'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 같은 특별 편성을 추진 한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주인공 백현우(김수현 분)과 홍해인(김지원 분)의 결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특별편성으로 기존의 방송 분량보다 10분 더 길게 '눈물의 여왕'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예정보다 더 많은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종영을 앞둔 '눈물의 여왕'은 백현우와 홍해인이 어떤 엔딩을 맞을 지 쉽게 예측하기 힘든 전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회차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는 화제성의 '눈물의 여왕'이 '용두용미' 결말로 시청자들을 웃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21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4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21.6%(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 역대 tvN 드라마 1위 등극에 임박했다.
이전 회차에서는 20.7%의 수치로 드라마 '도깨비'를 제치며 2위에 올라섰고 남은 건 근소하게 앞선 21.7%의 '사랑의 불시착'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