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 등이 초저가를 무기로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한 탓인지 기대한 퀄리티와는 다른 제품에 실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테무에서 텐트를 주문한 남성의 웃픈 후기가 전해졌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ifunny' 등에는 한 남성이 테무에서 텐트를 주문한 후기가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넓은 잔디밭에 누워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테무에서 텐트를 산 뒤 캠핑에 왔다"는 짧은 설명을 덧붙였는데, 사진을 본 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가 테무에서 샀다는 텐트는 크기가 매우 작아 머리만 겨우 들어갈 정도였다.
남성은 머리만 텐트 안에 집어넣은 뒤 몸을 침낭으로 감싼 웃픈 인증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리에서 카페트 샀는데 발매트 왔다는 사람도 있다", "한국인 구매 후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반려견 전용 텐트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테무의 플랫폼 이용자 수는 큰 폭으로 늘었지만 1인당 결제 추정액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무의 올해 1분기 결제 추정액을 앱 이용자 수로 나눴을 때 1인당 결제 추정액은 4,451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