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최근 '학폭 논란'에 휘말린 전종서와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멘트 없이 사진 세 장을 업로드 했다.
흰색 슬립 드레스를 입고 밝은 미소를 띤 한소희는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사진에 'I Like You(아이 라이크 유)'라는 스티커도 붙였다.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 건 한소희와 전종서가 머리를 맞댄 사진이었다. 서로의 얼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소희는 전종서 계정을 태그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다른 사진에는 한소희가 검은색 민소매 옷을 입고 매혹적인 눈빛으로 어깨를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 친한 줄 몰랐다", "의외의 친분", "진짜 예쁘구나", "많이 친해 보인다", "한소희+전종서=천국", "전종서 논란 있었는데 시기상조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종서는 최근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전종서의 학폭 의혹은 지난 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시작됐다.
자신이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에 나왔다고 밝힌 글쓴이는 "툭하면 애들 체육복,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혔다"며 "저도 한때 체육복을 안 줬다가 욕설을 들으면서 학교에 다녔고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 차서 무서워서 조용해지면 밖으로 나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같은 날 곧바로 입장문을 내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하여 배우 본인과 주변 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류준열과의 공개 연애 2주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현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의 공개와 영화 '폭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