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아들 손주안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가족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을 보면 김소현과 손준호는 아들 손주안군을 사이에 두고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들의 뒤로는 '제2회 IT 코딩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주안군은 코딩 대회에 참여해 '소프트웨어 우수 부문' 동상(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에는 "위 학생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24년 제2회 IT 코딩발명경진대회'에서 위와 같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므로 상장을 수여한다"고 적혔다.
김소현은 사진과 함께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손주안', '동상', '축하해',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아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주안이가 부모님 머리를 닮았구나", "코딩 이름만 들어도 어려운데 대단하다", "서울대 가겠다", "똑똑한 주안이", "영재는 다르다", "어릴 때부터 똑똑하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손주안군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콘텐츠 '아침 먹고가 2'에 출연해 "공부가 재밌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엄마도 서울대 갔으니 저도 서울대를 목표로 한다"고 당당하게 목표를 공개했다.
손주안군은 어린 시절 영재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000명 중에 1등을 해 상위 0.1%의 영재 판정 받은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김소현의 집안은 아버지와 남동생이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이며 어머니와 여동생 그리고 자신은 모두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엘리트 집안'으로 이름나 있다.
남편 손준호 역시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