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벨링엄이 찢었다"...레알 마드리드, 엘클라시코 더비서 바르샤에 3대2 역전승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컨텐더' 주드 벨링엄의 역전골에 힘입어 FC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렸다.


이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엘클라시코 더비 4연승을 기록하는 한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결과도 가져왔다.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2022-23시즌 라리가(La Liga) 32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vs FC 바르셀로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라리가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이를 좁혀야 했고, 앞서 치러진 두 번의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2대3 역전패를 당하면서 올 시즌 열린 세 번의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전패(스페인 슈퍼컵 1회·정규리그 2회)를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경기 선제골은 바르셀로나 몫이었다. 전반 6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헤더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18분 레알의 비니시우스는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1대1인 상태로 맞이한 후반전에서 앞서 나간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24분 페르민 로페스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바르셀로나가 승리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던 후반 28분, 루카스 바스케스는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받아 그림 같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발롱도르 컨텐더' 주드 벨링엄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극장골이었다. 벨링엄의 올 시즌 엘클라시코 더비 세번째 골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승리로 32라운드에서 승점 81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2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70점에 머물렀다. 경기는 6경기 남았고 양팀의 승점 차이는 11점이어서 레알의 우승 가능성이 보다 더 높아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