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번역가 이윤진이 연일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폭로 중에서도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줬던 다정한 모습과 달리 '딸의 서울집 출입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 담겨 큰 충격을 안겼다.
이범수 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이윤진은 '읽씹' 당한 딸의 카톡 내용까지 공개하며 재차 저격했다.
지난 18일 이윤진은 이범수가 밝힌 입장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의 사진을 올리며 다시금 불을 지폈다.
현재 이윤진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딸과 함께, 이범수는 한국에서 아들과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진은 이범수의 입장이 담긴 기사를 캡쳐해 올리며 "그 입 다물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 아빠에게 보낸 간절한 카톡을 공개했다. 딸은 "아빠 전화 좀 받아주세요", "학교를 가려면 교과서가 필요해서 가지러 가야 하는데 집에 있음", "저만 갈 테니"라고 보낸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4시간 동안 이범수는 답장을 하지 않았고, 딸은 "답장 좀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간절하게 요청했다.
공개된 카톡에 '1'이 사라져 있어 이범수가 이를 읽고도 답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윤진은 '이범수가 아들과 연락을 막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 하듯 아들에게 장문의 카톡을 보냈지만 보지 않고 있는 것도 캡쳐해 공개했다.
이윤진은 아들에게 "다을이가 엄마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편 가르기를 하던 게 마음이 아프다"라며 "엄마 아빠의 헤어짐은 '편 가르기'가 아냐. 같은 지붕 아래 살지 않아도 다을이 소을이는 엄마 아빠와 연락하고 사랑을 모두 받고 자라나야 하는 소중한 아이"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 "다을이가 한참 사춘기를 겪는 나이에 어려운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해"라며 "누나도 다을이를 너무 보고 싶어 한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이윤진은 전날 "서울에서 13일 정도 있었나. 먼저 지난 몇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 했다"고 폭로했다.
모의 총포는 인터넷 또는 해외 불법 유통 경로로 구입한 유사 총기류를 뜻한다. 총포화약법에 따라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판매·소지할 경우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