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사기 의혹'을 받는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아름이 '재혼'을 결심했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19일 스포티비뉴스는 그룹 '티아라' 출신의 아름이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 서모 씨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자친구 서씨와 함께 팬, 지인 등 최소 10명으로부터 4천만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은 아름은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씨와의 갈등이 점차 커지자, 결별을 선택했다.
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과 함께 서씨와의 재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던 중 서씨와 함께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지인과 팬들에게 금전을 요구하고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됐다.
피해액이 4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며 스포츠 도박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아름은 "제 휴대폰을 다 까서 보여주고 싶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했다.
이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을 발표하며 새로운 연인과의 재혼 소식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아름은 "전 남편이 아동학대를 했다"며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자신 또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에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또 지난 5일에는 아프리카TV 채널을 개설하고 BJ로 데뷔해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현재 임신 중이 맞다"는 소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