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손님들이 신고해 설렁탕 가게 밥친구 알바(?) 짤리고 멍무룩해진 강아지 모찌 근황

인사이트밥친구 알바(?)하는 모찌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혼밥할 때면 옆자리에 앉아 일명 '밥친구'를 해주던 강아지 모찌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당 효자촌에 있는 설렁탕 가게 직원(?) 강아지 모찌의 근황이 공유되고 있다.


강아지 모찌는 혼자 밥 먹는 손님의 곁을 지키는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다.


인사이트밥친구 알바(?)하는 모찌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모찌는 혼밥 손님들을 발견하면 조심히 옆으로 다가가 손님들이 외롭지 않게 곁을 지켜줬다.


눈치는 얼마나 빠른지 강아지를 싫어하는 손님 같다고 느껴지면 주변으로는 절대 가지 않는다고 한다.


모찌의 귀여운 영상들이 공유되면서 설렁탕 가게 또한 큰 인기를 얻었지만, 현재 설렁탕 가게에 가면 모찌와 함께 밥을 먹을 수 없다고 한다.


인사이트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강아지 모찌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에 따르면 모찌는 식당 밖 우리에서 따로 지내고 있다. 식당에 강아지가 있다고 신고하는 손님들이 많아 식당 밖에서 따로 지내게 한 상태라고 한다.


실제로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상 음식점, 카페와 같은 식품접객업소에서는 동물을 별도 공간에 분리해야 한다. 즉 모든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도 동물만의 별도 공간이 없다면 모두 불법이다.


업주가 가게에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것과 무관하게 법적으로 불법이다. 손님이 신고하면 '영업정지'까지 받게 될 수 있다.


인사이트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강아지 모찌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