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리멤버' 유승호, 아버지 재심서 기억 이상 증세로 실신 (영상)

via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 Naver tvcast

 

유승호의 절대 기억력이 힘을 잃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가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 재심에서 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과잉기억증후군을 앓아 절대기억력을 가진 서진우는 이 능력을 이용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듯 싶었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서진우에게 기억 이상이 생긴 것이다. 서진우는 증인을 소개하다가 갑자기 그의 이름을 잊어버렸다.

 

이 증인은 과거 재판에서 서재혁이 알츠하이머가 아니라고 위증한 의사로 서진우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려고 애썼지만 실패했고, 과거 기억조차 떠오르지 않아 힘겨워하다가 결국 쓰러져 버렸다.

 

현재 서재혁은 남규만(남궁민 분) 대신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됐지만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다.

 

그런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 위해 싸우는 변호사 아들 서진우 마저 기억 장애를 보이기 시작하며 서재혁, 서진우 부자가 앞으로 더 힘든 싸움을 이어갈 것을 예고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