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딸기시루 / Instagram 'sungsimdang_official'

성심당의 인기 메뉴 '튀김 소보로'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케이크 '딸기 시루'. 초코빵과 초코크림 조합에 제철 딸기가 듬뿍 들어있어 그야말로 '혜자 케이크'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엄청난 인기에 오픈런까지 불사르는가 하면 당근 등 중고거래에서 웃돈을 얹어 구입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이에 아직 못 먹어본 사람도 많을 터. 그런데 '딸기 덕후'들을 더욱 아쉽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성심당 DCC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기 시루 판매 종료 소식을 알렸다.

딸기시루 / Instagram 'sungsimdang_lotte'

성심당 DCC점 측에 따르면 롯데점은 4월 18일까지만 판매하며 DCC점과 케익부띠끄 본점은 4월 30일까지 딸기 시루를 판매 후 종료한다.

이에 올해 12월까지 딸기시루를 맛 볼 수 없게 됐다.

누리꾼들은 "올해도 못 먹어봤다", "딸기시루 사러 서울에서 간다" 등의 댓글을 달며 아쉬움을 표했다.

(좌) 망고망고 / Instagram 'sungsimdang_lotte', (우) 과일시루 2.5kg / Instagram 'sungsimdang_cakeboutique'

한편 성심당은 딸기시루 판매 종료와 함께 새로운 케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심당 롯데점은 4월 19일부터 망고시즌을 시작한다.

또한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은 2.5kg 짜리 과일시루를 선보였다.

청포도와 기본 생크림, 딸기와 초코생크림, 바나나와 커스터드크림의 조합으로 층별로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