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가 치킨 9개 제품의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

15일 굽네는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굽네의 가격 인상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앞서 굽네는 지난 2022년 2월 오리지널과 고추바사삭의 가격을 1,000원씩 올린 바 있다.

사진 = 인사이트

이로 인해 대표 메뉴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 8,000원에서 1만 9,900원으로 올랐다.

'오리지널'은 1만 6,000원에서 1만 7,900원으로, '남해마늘바사삭'은 1만 9,000원에서 2만 900원으로 인상됐다.

이외에도 '오븐바사삭', '치즈바사삭', '갈비천왕', '불금치킨', '볼케이노', '양념히어로' 등도 가격이 1,900원씩 올랐다.

사진 = 인사이트

굽네는 이번 가격 인상이 가맹점 수익 악화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굽네의 지난해 매출은 2,478억 5,000만 원으로 5.7% 늘었으나, 영업 이익은 83억 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