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신림동에 있는 5층짜리 상가주택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남성은 발견 당시 신체 일부가 끈에 묶인 상태였다.
몸에 뚜렷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이지만 여러 정황상 범죄 혐의점은 낮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