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톱 여배우 박보영도 어쩔 수 없는 '현실 딸내미'였다.
부모님을 위해 가수 임영웅 콘서트 예매에 나섰고, 성공에 기뻐했다.
지난 10일 박보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는 5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임영웅 콘서트 예매 성공 내역을 인증했다.
'엄마', '아빠'라는 코멘트를 달아 부모님을 위해 예매에 도전했음을 알렸다.
박보영은 예매 성공에 기뻐하며 "세상에 이런 일이 ㅠㅠ"라고 눈물 이모티콘까지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임영웅 콘서트는 이른바 '피켓팅(피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이라 불릴 정도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평이 자자하다.
임영웅이 '국민 가수'로 등극하면서 전국의 효녀·효자를 자처하는 이들이 부모님을 위해 다같이 시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 표는 빠르게 전석 매진됐고 오픈 최고 트래픽(호출 수)은 약 960만 번에 달했다.
이를 뚫고 티켓팅에 성공한 박보영에 팬들의 부러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보영은 올해 하반기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