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배우 류준열과 결별 후 팬에게 받은 응원 쪽지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이 가운데에는 한 팬에게 받은 쪽지가 담겼다.
한소희는 우연히 마주친 팬으로부터 쪽지를 받은 뒤 직접 답장을 주지 못하자 사진을 찍어 공개적으로 답장을 보냈다.
한소희 팬은 쪽지에 "혹시 한소희 언니 맞으세요? 맞다면 단지 요즘 평안하신지 묻고 싶었어요. 쉬는데 폐가 될까 봐 아는 척을 못 하겠네요.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한소희는 "네 맞아요.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해요. 덕분에 오늘은 더 큰 동기부여가 됐네요. 감사해요 아는 척해주셔서"라고 답했다.
이날 한소희는 서울 북카페 등을 방문해 권여선의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를 읽는 등 휴식을 취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의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그는 공개 연애했던 기간 여러 차례 '환승연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글을 올렸는데,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됐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공식 입장을 통해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면서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