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들은 동그랗고 볼륨감있는 '애플힙'이 되기 위해 오늘도 운동에 전념한다.
이렇듯 아름다움의 상징인 엉덩이의 모양은 또한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엉덩이 모양은 또 다르며 이어 소개될 정보들은 대부분 여성에 초점을 맞췄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우선 네 가지로 구분된 엉덩이 모양과 본인의 엉덩이를 비교한 뒤 해당 건강 상태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1. 사각형 또는 'H형' 엉덩이
엉덩이와 허리선이 직선으로 이어져 있는 이 같은 엉덩이를 'H형'으로 구분한다.
이러한 엉덩이를 가진 사람들은 운동 부족과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으로, 근육과 살이 쳐지는 현상을 갖고 있다.
자주 걷고 계단을 오르는 습관을 기르거나 가벼운 운동부터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 좋겠다.
2. 'C'또는 'O형' 엉덩이
엉덩이의 라인이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라운드를 그리고 있는 사람들은 C형 혹은 O형 엉덩이로 분류된다.
이러한 엉덩이는 지방이 완벽하고 균일하게 분포되있어 가장 이상적인 형태이며, 흔히 '애플힙'이라 부른다.
3. 'A형' 엉덩이
'A형' 엉덩이는 복부와 허리부근이 잘록하고 엉덩이의 하부에 지방이 쌓여 A자를 그린다.
이 같은 유형은 한국 여성들에게 특히 자주 보이며 엉덩이가 쳐져 보이거나 하체가 짧아보이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A형 엉덩이가 형성되는 원인에는 허벅지 위주로 지방이 축적되게 하는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과다 분비가 꼽히기도 한다.
4. 'V형' 엉덩이
엉덩이 하부보다 허리 부분에 지방이 쌓인 'V형' 엉덩이는 주로 서양인들 혹은 노년층에게서 찾아보기 쉽다.
이 같은 유형의 엉덩이는 A형과는 반대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하체보다는 허리 위주의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