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mirror / (우) Amzon
철없던 어린 시절 영웅 심리에 잔뜩 취해 '중요부위'에 문신을 했던 남성이 그 문신 때문에 '성관계'를 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16살 때 중요부위에 캐릭터 문신을 했다가 성관계를 못하게 된 남성 루이스 플린트(Lewis Flint.21)를 소개했다.
지금은 장성한 청년인 루이스는 16살 당시 영웅 심리에 잔뜩 취한 철없는 학생이었다.
그런 루이스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빨간 진공청소기 캐릭터 '헨리 후버'였는데 "세상의 모든 여자를 빨아들이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혔던 그는 자신의 중요부위에 '헨리 후버' 문신을 새기는 과오를 저질렀다.
문신을 새긴 후 스스로를 '영웅'이라고 지칭했던 루이스는 21살이 된 지금은 창피함에 중요부위에 '헨리 후버'를 새겼다고 밝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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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바텐더로 일하는 루이스와 성관계를 가지길 원했던 여성들이 침대 위에서 공개된 그의 헨리 후버에 경악하며 침대 밖으로 뛰쳐나갔기 때문이다.
실제로 루이스와 성관계 직전까지 갔다는 한 여성은 "루이스는 팬티를 내리기 전에는 완벽한 남자다"며 "하지만 그가 청소기 헨리 후버를 들이대는 순간 침대를 뛰쳐나와야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루이스는 "철없던 어린 시절 했던 문신이 나의 성생활을 망치고 있다"며 "레이저 수술을 통해 문신을 제거할 것이다. 매우 고통스럽겠지만 꼭 참아내서 예쁜 여자친구를 사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루이스는 중요부위 문신 제거에 앞서 엉덩이 쪽 문신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