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을 앞두고 있는 돌싱 커플 김슬기·유현철이 파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ENA SBS플러스 '나는 SOLO' 10기 옥순 김슬기와 MBN '돌싱글즈3' 출연자 유현철의 파혼설이 제기됐다.
활발하게 인스타그램 활동을 이어오던 김슬기가 돌연 비공개로 계정을 닫아 버리는가 하면 유현철이 김슬기 계정을 언팔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현철 인스타그램에 있던 김슬기와 찍은 커플 사진이 대거 삭제됐다.
꾸준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일상 모습과 서로의 자녀를 돌보는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던 두 사람이기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돌싱인 두 사람은 재혼을 준비 중이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김슬기는 '슬기님 파주에서 출·퇴근 하시는 거냐'는 한 팬의 질문에 "이 질문이 가장 많다. 저희는 현재 주말 부부 중이다. 평일에 오빠가 (피트니스)센터 운영도 하면서 아이들 케어 전부 맡아 하고 있다. 대단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또 '그럼 결혼하신 거냐. 늦게라도 축하드린다'는 말에는 "축하는 아직. 나중에 해주세요"라며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지난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 출연해 재혼 준비 중 아파트 대출을 위한 서로의 자산과 연봉 등을 공개한 바 있어 더욱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나는 솔로' 14기 광수가 대신 입을 열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망도_Universe'를 통해 "(김슬기가) 계정을 없앤 것도 아니고 비공개 계정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둘의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별은) 무슨 소리냐. 그런 거 아니니 오해 마셔라"며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는 건 자제하는 게 낫지 않나"고 발언해 김슬기와 유현철의 파혼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14기 광수의 해명에도 파혼설의 불씨는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당사자의 입장이 아닌 만큼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평소 활발하게 인스타그램 활동을 하던 당사자들이 파혼설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