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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현실적으로 우승은 아득히 멀어지기는 했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한 4위 싸움에서 앞서나가게 됐다.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vs 노팅엄 포레스트' 경기가 열렸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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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1대1 동점 상황에서 미키 판더벤의 결승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리그 9호(15골 9도움) 도움이다. 이제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10골 10도움'을 기록할 수 있게 된다. 17골 10도움으로 생애 2번째 EPL에서 10골 10도움을 달성한 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손흥민은 이날 골대를 맞히며 리그 16호골을 다음으로 미뤘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팬 투표로 뽑는 '맨 오브 더 매치(MOTM)'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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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이번 어시스트로 유럽 통산 98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2개만 더 추가하면 유럽리그 통산 100골 100도움 클럽에 가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