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Paula Sheedy/ Facebook
도화지에 아무렇게나 그려진 아이들의 낙서를 멋진 명화로 재탄생시킨 '화가' 엄마의 실력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퀸즐랜드 주(州)에 거주하는 폴라 실디(Paula Sheedy)가 아이들의 낙서를 응용해 그린 작품들을 소개했다.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인 실디는 자신의 아이들 네이트(Nate, 10), 제레미(Jeremy, 7), 썸머(summer, 3)가 도화지에 아무렇게나 그린 낙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알 수 없는 선으로만 가득했던 낙서를 색깔을 입혀 아름다운 작품으로 탈바꿈한 그녀의 실력은 놀랍기 그지없다.
특히 '골뱅이'를 그린 듯 선이 뱅뱅 돌려진 낙서를 큰 눈을 가진 부엉이로 만든 실디의 실력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아이들의 낙서를 명화로 만들어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실디는 현재 해당 작품을 이용해 교육용 어플 개발 기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via Paula Sheedy/Facebook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