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 채영과 가수 자이언티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채영이 밝힌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트와이스 채영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자이언티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두 사람이 호감 갖고 만나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11월 채영은 유튜브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상형을 밝혔다.
당시 채영은 "나는 약간 아파 보여야 한다"며 "퇴폐적이고 그런 게 섹시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으로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꼽았다.
이후 열애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영 취향 진짜 소나무다", "연약하고 퇴폐미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더니 한결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이언티는 평소 마르고 병약한 이미지로 유명하다. 채영이 이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채영뿐만 아니라 자이언티의 이상형도 채영과 부합했다. 자이언티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해 "한 분야의 전문가이면서 자신만의 매력이 있고 신체가 유연한 여자"라고 말했다.
또 "리본 달린 블라우스 입고 '오빠 이거 사줘', '자기야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고 하는 여자"를 싫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평소 힙한 매력과 자유분방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채영과 딱 맞아떨어진다.
이에 누리꾼들은 "둘이 잘 맞네", "서로 이상형을 만났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딱 맞게 만났지", "신기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오늘(5일) 새벽 불거졌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를 받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인 채영과 1989년생인 자이언티는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가요계 공식 커플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