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데뷔한 그룹 '스테이씨'가 올해 인당 약 2억 원을 정산받았다.
지난 3일 '스포츠서울'은 스테이씨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 활동 정산금으로 총 11억 2,316만 원을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영업 수익은 142억 6,223만 원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102억 1,708만 원보다 약 40억 451만 원 증가한 수치다.
스테이씨는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11억 2,316만 원을 받았다. 여섯 명의 멤버가 이를 나눠 가질 경우 인당 1억 8,719만 원 정도를 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총활동 정산금 9,825만 원보다 1억 7,081만 원 더 많은 금액이다.
스테이씨는 데뷔 이래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1년 9월 발매한 '색안경'에 이어 'ASAP'은 단일곡으로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2월 발매한 '테디베어'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곰돌이 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각종 음원 순위 및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테이씨 멤버들은 내년도엔 더 많은 금액을 정산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씨는 올해 초부터 타이베이, 홍콩, 싱가포르 등 3개국을 대상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왔다. 이후 런던, 파리, 베를린, 바르샤바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유럽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6개월간의 데뷔 첫 월드투어 일정을 마친 스테이씨는 곧바로 새 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