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유아인 "좋아하는 이성 SNS 염탐한 적 있다"


 

배우 유아인이 좋아하는 이성 뿐 아니라 관심가는 사람의 SNS를 엿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는 유아인을 비롯해 이미연, 김주혁, 강하늘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좋아하는 이성의 SNS를 염탐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유아인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유아인은 "굳이 좋아하는 이성이 아니더라도 들어가 본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일지라도 그 사람이 찍은 사진 한 장에 끌려 그의 일상을 엿보기도 했다. 그것이 SNS의 묘미가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유아인은 "염탐하다가 조심스럽게 친구 신청을 했고 거절당한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해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하고 진솔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유아인이 까칠한 한류스타 노진우 역으로 나오는 영화 '좋아해줘'는 SNS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다 진짜 좋아져버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