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와 류준열의 공개 열애가 2주 만에 끝나면서 두 사람이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현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의문의 뱀파이어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호러 시대극으로, 지난 2019년 네이버에서 연재된 웹툰이 원작이다.
류준열과 한소희 양 측은 열애 인정했을 당시만 해도 긍정적으로 작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연애를 인정하며 공개한 입장문에서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인사차 사진전에 들리게 됐다"라고 '현혹'의 동반 출연 가능성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두 사람이 결별한 현시점 동반 출연이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아직 양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혹'의 제작사인 쇼박스 측 역시도 "정리된 상황이 아니다. 논의 중인 상태"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30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소희가 류준열과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