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故 장국영이 오늘 (1일) 세상을 떠난 지 21주기를 맞았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4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만우절에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팬들은 해프닝인 줄 알고 믿지 않았지만 사망 소식이 사실임이 밝혀지면서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었다.
장국영은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1986년 영화 '영웅본색'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천녀유혼' '패왕별희'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동사서독' 등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연기 외에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사랑을 받았다. '영웅본색 '주제가인 '당년정'과 1995년 발매한 싱글 앨범 'Thousand Dreams of You'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팬들이 많았던 장국영은 1977~2002년 까지 총 6번이나 한국 방문한 적이 있다.
한국팬들이 많았던 장국영은 올해도 어김없이 극장에서는 그를 기리는 기획전이 열렸. 메가박스는 지난달 27일부터 'R.I.P. 장국영' 기획전을 단독 개최했다. 'R.I.P. 장국영'에서는 '영웅본색' '영웅본색2' '천녀유혼' '아비정전'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등 총 5편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