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류현진 복귀전 응원하러 왔다가 '5연승' 직관하고 '찐미소' 폭발한 한화 김승연 회장님

인사이트뉴스1


한화 그룹 김승연 회장이 의리를 지켜준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6년 만에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는 한화가 이번 시즌 대전 홈구장에서 치르는 첫 경기이자 12년 만에 돌아온 '에이스 독수리' 류현진의 홈 복귀 선발 등판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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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구단주인 김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김 회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야구장에 도착해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김 회장이 마지막으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한 것은 2018년 10월 19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다.


당시 김승연 회장은 자비 4000만 원을 들여 한화 팬들에게 장미꽃 1만3000송이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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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날 회장님 등판과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5연승을 이뤘다. 김 회장은 승리를 지켜보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3-2로 승리했다. 2-2로 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한화 임종찬이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승리를 가져왔다.

 

이는 임종찬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이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