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27살 생일을 맞아 7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성북동 자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7일 소속사 라우드 유튜브 채널에는 "Special Birthday Q&A with Lisa | 27 years around the sun | Exclusive Merch Drop"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YG를 떠나 '라우드'를 세운 리사는 성북동에 위치한 자가와 차를 모두 공개했다. 여기에 '무물보' 자체 쪽지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리사는 서울의 성북동 부촌의 한 대저택 입구에서 "여기는 제 집이다. 집을 살짝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오늘 보여드리겠다"며 높은 층고의 주택을 공개했다.
비밀번호를 가리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 리사는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인테리어를 열심히 했다"고 웃어 보였다.
이날 리사는 앨범에 대한 질문에 "올해는 앨범을 무조건 낼 계획"이라며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는 엄마를 꼽았다. 리사는 "어린 시절 새벽까지 춤 연습하고 아침에 학교 가곤 했는데 엄마가 그 스케줄을 다 같이 해주셨다. 지친 모습은 본 적이 없었다. 엄마처럼 강한 여자가 되어야겠다 생각했다"고 했다.
리사는 가장 좋아하는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면서 "어릴 때부터 예쁜 옷 입고 집에서 춤추는 거 좋아했다. 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면 승무원 하고 싶었다"고 웃었다.
영상 말미 리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자신이 직접 몰고 다니는 3억 안팎의 외제 차를 최초 공개했다.
앞서 리사는 지난 2022년 7월 대표적인 부촌으로 손꼽히는 서울 성북동 소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75억 원에 매입했다.
리사는 6개월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등기부등본상 해당 주택의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리사가 집을 구입하며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