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생리통'을 극복할 수 있는 생활 속 7가지 습관



빠르고 간편한 인스턴트를 즐겨먹는 식습관이 보편화되면서 생리통을 겪는 여성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생리통이 극심한 여성은 칼로 배를 찌르는 것 같은 극강의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지금도 생리통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여성들을 위해 '생리통을 극복할 수 있는 생활 속 7가지 습관'에 대해 소개한다.


1.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무리한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이 좋다.

 

골반과 엉덩이 쪽에 자극이 가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생리할 때 자궁 내부의 혈액순환이 잘돼 생리통을 완화할 수 있다.

 

 

2. 식이요법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더욱 극심한 생리통을 느낄 수 있다.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같은 기름진 육류는 피하고 등 푸른 생선과 따듯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3. 카페인 금지

 

평소 즐겨먹는 커피나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생리통을 촉진시킬 수 있다.

 

때문에 커피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이로운 따뜻한 허브티 종류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4. 하이힐 신지 않기

 

하이힐을 신게 되면 하중이 한쪽으로만 쏠려 허리와 복부에 무리가 간다.

 

특히 생리 전·후에는 굽이 높거나 뾰족한 신발을 가급적 신지 않는 것이 좋다.

 

5. 몸에 붙는 옷과 짧은 치마 입지 않기

 

몸이 차가우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므로 발이나 엉덩이가 차갑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에 미니스커트나 반바지를 입으면 몸을 차갑게 만들므로 삼가야 한다.

 

또 스키니진처럼 몸에 달라붙는 옷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6. 마음을 편안하게 갖기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함에 시달리면 생리통이 심해진다.

 

충분한 수면과 호흡운동을 통해 평소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7. 다리 꼬지 않기


다리를 꼬면 골반에 무리가 오며 비대칭을 초래해 생리통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허리를 곧게 펴고 다리를 모은 채 바르게 앉는 습관이 중요하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