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한 김새론.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했지만 결국 침묵을 택했다.
27일 마이데일리는 김새론이 전화 통화에서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어떤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공식 입장은 아니고 노코멘트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4일 새벽 김수현과 편한 옷차림으로 한 밀착 스킨십 사진을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해 '셀프 열애설'을 제기했다.
김수현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키스신이 나온 직후라 "예의가 없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현재 김수현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 선을 그었다.
김새론은 침묵을 택했다. 그러는 사이 김새론의 지인은 "말 못 할 복잡한 사정이 있다"는 말을 얹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김새론이 과시 목적으로 사진을 올렸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던 김새론이 며칠 째 침묵하다 '노코멘트' 답변을 내놔 논란이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을 들이받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연 애정이었던 작품들에게 줄줄이 하차했던 김새론은 지난해 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의 신곡 '비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