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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전염성 질환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손 소독제는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열쇠고리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손 소독제가 등장하는 등 우리는 어디를 가나 손 소독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어느 순간부터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닌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손 소독제가 우리의 손을 깨끗하게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우리 전체의 건강에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소독제'라는 생각에 별 의심없이 사용했던 손 소독제 사용을 당장 금지해야 하는 이유 4가지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1. 약물 내성이 생긴 슈퍼박테리아가 생성된다.
말 그대로 약물에 내성이 생긴 슈퍼박테리아가 손에 대량 생성돼 당신의 몸에 침투할 것이다. 슈퍼박테리아는 몸속에서 통제 불능 상태로 진화할 것이다.
2. 피부에 자극을 준다.
손 소독제는 알코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성분을 파괴하고 손상을 입힌다.
그리고 소독제의 성분이 피부에 흡수된 뒤 혈류에 도달하면 유해한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3. BPA가 증가한다.
BPA는 인간의 호르몬을 모방하는 화학 물질이며, 그 성분이 암, 당뇨병과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호르몬의 순환을 방해하는데 가장 위협적인 BPA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에 많이 첨가되어 있다.
4. 기타 유해 화학 물질이 세포 생산에 문제 일으켜 호르몬 이상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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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해하다고 잘 알려진 프탈레이트와 파라벤과 상당량의 방부제를 포함하고 있어 우리 몸의 호르몬 생산 및 흐름에 악영향을 끼친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