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 19기 영철이 자신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순자의 귀에 트림을 발사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영철과 순자의 서먹한 데이트가 공개됐다.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듯 했던 두 사람. 그런데 영철이 다른 여성을 선택하며 순자는 혼자 '고독 정식'을 먹었다.
이후 순자의 선택으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됐다. 영철은 순자에게 "(저 때문에) 혼자 고독 정식을 드시지 않았나. (그래서 다른 사람으로) 마음이 바뀐게 없냐"고 물었다.
침울해하던 순자는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영철님은 영숙님과의 데이트가 어떠셨나"라고 되물었다.
영철은 "저희 둘이 웃고 대화하듯 그렇게 웃었다. 두분(순자, 영숙)이 픽이었는데 그건 바귀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알아보고 싶은 다른 사람이 있냐는 영철의 질문에 "여전히 1순위가 영철이었다"고 말하다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영철은 "우세요?" 라며 황급히 휴지를 찾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귀에 대고 트림을 하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송해나는 "왜 자꾸 입방구 뀌냐. 옆에서 울고 있는데 꽤액하면 어쩌나!"라며 질색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영철은 지난주 방송분에서도 영숙과 데이트를 하며 '용트림'을 발사한 적이 있다. 당시 영철은 오리 백숙을 먹은 뒤 갑자기 트림 공격을 하고 '죄송하다'며 머쓱해 했다. 앞에 있던 영숙은 "왜 이래요"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때도 이이경과 데프콘은 "저건 트림이 아니라 오리백숙을 먹어서 오리 성대모사를 한 거다"라며 상황을 무마하려 노력했고, 이번에도 역시 "맥주 먹고 놀라서 그런다. 저도 가끔 그렇다"라며 영철을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트림 왜 자꾸 하는거냐. 진짜 싫다", "내가 여자였으면 바로 자리 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