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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솔샤르의 포지션 논쟁에 마침표를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박지성은 JS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따뜻한 사랑의 나눔, 2016 JS 파운데이션 재능 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전달식이 끝나고 취재진들은 박지성에게 솔샤르가 공격수인지 미드필더인지 물었다.

이에 박지성은 "솔샤르는 공격수다"라고 말했다. '패스 마스터'에 대해서도 "정환이 형을 디스 하는 셈인데"라며 곤란해하면서도 "솔샤르는 골 마스터 아닐까요"라고 소신있게 대답했다.

앞서 9일에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안정환은 '한국의 솔샤르'라는 평가에 대해 "나보다 높은 수준에 있었던 미드필더"라고 말했다.

안정환의 말에 많은 누리꾼들은 "솔샤르는 미드필더가 아니라 공격수다'라고 반박하면서 안정환은 순식간에 '축알못'(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돼 폭소케 했다.

이에 안정환은 "공격형 미드필더면서 멀티 플레이어라는 의미다"라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은 "그래도 공격수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안정환이 솔샤르를 '패스 마스터'라 언급한 것도 다른 선수와 착각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으며 안정환은 "원래 솔샤르를 좋아했는데 이제부터 안 좋아할 것 이다"라고 툴툴거려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