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개그콘서트 '간꽁치' 신종령, 미모의 여성과 4년 열애 끝에 결혼

인사이트KBS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에서 '간꽁치' 캐릭터로 이름을 알린 개그맨 신종령이 4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지난 19일 이데일리는 신종령이 오는 4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신종령과 예비 신부는 4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령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비 신부와 캠핑을 즐기는 취미, 반려견을 아끼는 마음도 비슷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채널 A '뉴스특급'


현재 신종령은 회사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개그스타 '늦었어'라는 코너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이후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에서 간꽁치 캐릭터를 열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연애능력평가', '애정남' 등 다양한 코너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KBS '연예 대상' 코미디 부분 최우수 코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채널 A '뉴스특급'


그러나 2017년 두 차례의 폭행 사건으로 특수폭행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종령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홍대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남성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이후 신종령은 취재진들 앞에서 "연예인 신종령, 개그맨 신종령보다 인간 신종령이 더 중요하다. 한 대 때리고 보니까 못 참아서 몇 대 더 때렸는데 저 후회 안 한다"고 발언해 공분을 샀다.


또 "연예인이 뭔데. 왜 연예인이라고 피해를 받아야 하냐"며 "주먹으로 때린 적 없다. 주먹으로 여섯 대 쳤는데 코피만 난 거면 저 자존심 상한다. 저 싸움 잘한다"고 발언해 화제가 됐다.


2019년에는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해 "사실 싸움 못한다"며 "기본적으로 내가 힘이 없다. 인생 살면서 싸운 게 중학교 때 두번 정도다. 난 경찰서 가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며 해당 발언을 번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