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소식이 속속 들려오면서 기대가 높아졌지만, 최근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이르면 2026년 말로 전망됐던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일이 2027년 초로 또다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얼마 전 애플 제품 로드맵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유출되면서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돈 바 있다.
[Exclusive] Apple Changes Timing of Foldable iPhone Sales from Late 2026 to Early 2027
— Revegnus (@Tech_Reve) March 18, 2024
According to a senior official familiar with Apple's internal affairs quoted by Alphabiz, "After thorough preparations, including supply of foldable displays, it is understood that Apple plans…
유명 IT 팁스터 레베그너스(Rvegnus)는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애플 내부 문제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 출시의 연기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 등 철저한 준비를 한 뒤 예상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폴더블 아이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 4분기에서 2027년 1분기로 출시일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최근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소문이 커지면서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애플이 비전프로 개발 팀을 폴더블 아이폰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한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점점 더 많은 제조사들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5년 전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를 출시하며 이 시장을 선도했다.
이후 중국 아너, 화웨이, 원플러스와 구글 등 다른 제작사들도 폴더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