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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39)이 결혼 약 5년 만에 남편과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더팩트는 박기영이 남편과 오랫동안 불화를 겪으면서 심신이 지치면서 "이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다.

이혼을 결심한 박기영 부부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살고 있던 아파트도 이미 처분했다.

박기영은 2010년 1살 연상인 변호사와 의뢰인 관계로 처음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한편 박기영은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면 팝페라뿐 아니라 대중 가수 등 음악 활동을 폭넓게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