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EXID, 상하이서 中 재벌 2세 왕쓰총과 계약 체결

via 网易新闻

 

걸그룹 EXID가 중국 재벌 2세 왕쓰총(王思聪)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은 전날인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재벌 2세 왕쓰총이 EXID 제작자 신사동호랭이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EXID가 계약을 체결한 미디어회사 '프로젝트바나나(香蕉计划​)​'는 중국 완다그룹(万达集团) 왕젠린(王健林) 회장의 아들 왕쓰총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다. 

via 网易新闻

이날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왕쓰총은 "EXID가 오는 3월 16일 상하이에서 팬미팅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 EXID 신규 앨범 제작에 투자해 오는 4월쯤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ID 측은 "펼쳐 나가려는 방향이 일치해 협력하는 길을 선택했다"면서 "처음 해외시장에 진출한 만큼 좋은 앨범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 취재 나온 중국 현지 매체들은 EXID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도 주된 활동은 한국에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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