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보기 위해 한동안 치열한 '오픈런'이 이어졌던 에버랜드.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에버랜드가 텅텅 비었다는 소식이다.
지난 18일 각종 SNS에는 에버랜드 실시간 상황을 알려주는 게시물 등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X(옛 트위터) 'osakuhee' 계정에는 텅 빈 에버랜드의 모습을 담은 사진 2장이 공유됐다.
누리꾼은 에버랜드의 상황을 공유하는 게시물을 통해 "사람이 하나도 없다. 산리오 꽃밭도 있다"고 알려줬다.
춥지 않았냐는 다른 누리꾼의 물음엔 "낮엔 따뜻하다"면서 "모든 놀이기구 대기가 10분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빽빽하게 들어찬 평소 모습과는 달리 한가롭고 평화로운 에버랜드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어제 방문해야 했다. 날씨도 진짜 좋았는데 아쉽다", "방학 시작한 데다가 월요일이라 그런 것 같다", "원래 월요일에도 사람 많은데 눈치게임 대성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2일 올해로 32주년을 맞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튤립축제는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 캐릭터즈가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야외 정원인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산리오 캐릭터즈 테마가든으로 조성된다.
축제장에선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 등 7가지 산리오 캐릭터를 포토존,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이벤트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왓는데 사람이 하낫또 없다 산리오 꽃밭도 잇어 pic.twitter.com/7rWulwOh5L
— 히루요미 (@osakuhee) March 18,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