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류준열의 전 연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 논란이 촉발됐고, 한소희는 '칼' 든 강아지 사진을 올리며 해명에 나서 논란이 커졌다.
한소희는 자신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블로그에 몰려든 이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았다.
쏟아지는 악플에도 꿋꿋하게 대응하던 한소희는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더 점화하자 결국 블로그에 올렸던 모든 글을 보이지 않게 했다. 비공개 처리인지 삭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상황이 악화하자 누리꾼들은 류준열에게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한소희는 대응하는데, 정작 전 연인 혜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당사자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에는 "한소희 뒤에 숨지마"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혜리가 7년을 낭비했구나", "소속사 뒤에 숨지 말고 빨리 나타나",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 해명이 없네", "시간 지나면 해결될 거 같아서 그래?"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혜리와 헤어진 시점과 한소희와 좋은 관계를 시작한 시점은 류준열 본인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논란 속 류준열의 소속사는 "환승연애 등과 관련한 악플 등 허위 사실 적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