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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가 서울 고척돔에서 '섹시퀸'으로 등극했다.
레깅스 패션으로 등장한 그는 더욱 도드라진 힙업을 과시하며 '갓벽한' 시구를 선보였다.
전종서의 완벽한 라인을 직관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초특급 슈퍼스타들은 기쁨의 웃음을 참지 못했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다저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시구자는 배우 전종서였다.
그는 상의로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하의는 카키색 레깅스를 매칭했다. 양말은 LA다저스를 상징하는 양말을 신었다.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이 운동을 할 때 입는 레깅스를 입은 그였지만, 뿜어내는 라인은 남달랐다.
평소 운동으로 다진 힙업 라인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LA다저스 선수들 또한 전종서의 시구를 직관하면서 큰 관심을 보냈다.
선수들은 전종서를 가리키며 눈길을 떼지 못했고, 초특급 슈퍼스타 프레디 프리먼은 입까지 벌리며 쳐다볼 정도였다.
선수들은 전종서를 직관한 게 기뻤는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도 난리가 났다.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전종서의 바디라인에 찬사를 보냈다. 시구도 홈플레이트까지 공이 날아간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반응은 여초 커뮤니티에서 더 뜨거웠다. 여성 회원들 대부분이 "진짜 섹시하다", "예쁘다", "갓벽한 몸매", "부럽다", "닮고 싶다", "다이어트 및 운동 자극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하다", "경기장에서 왜 몸매 자랑하냐" 등의 일부 댓글에는 격추가 이어졌다. 한 여성 스타의 주체적 행동을 무 시하는 건 시기·질투일 뿐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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