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했던 이범수·이윤진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이혼설이 제기된 바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MHN스포츠는 이윤진이 이범수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후 현재 별거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두 사람은 첫 번째 조정 기일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 End of my first chapter(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범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이어 이윤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외국 여성의 영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I decided to stop giving my kindness to the closest one who doesn't absolutely deserve it. All done)"라는 영어 문구가 담긴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이범수 역시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팔로잉 수를 0으로 만들면서 서로의 팔로우가 취소됐다.
특히 이범수는 모든 게시물까지 삭제했다.
당시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SNS 관련 내용은 이범수·이윤진 부부의 개인 사정이다. 이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또 한번 이혼 이야기가 흘러 나오면서 이혼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