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카메라 의식해 아내랑 떨어져 걷다가도 걱정돼서 계속 뒤돌아보는 '사랑꾼' 오타니 (영상)

인사이트デイリースポーツonline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미모의 아내와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공항에서부터 아내를 향한 오타니의 사랑꾼 면모가 포착돼 많은 이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겼다.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께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이날 공항에는 오타니를 포함한 선수들을 보려는 팬들이 최소 500여명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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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오타니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오타니는 기자회견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에 따르면 오타니의 아내는 키 180㎝의 여자 농구선수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모델 활동도 했다.


실제로 오타니와 다나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큰 키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Instagram 'shoheiohtani'Instagram 'shoheiohtani'


오타니는 입국 당시 대중의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아내 다나카와 다소 떨어져 걸었다.


그러나 계속 뒤를 돌아보며 아내가 잘 따라오고 있는지 뒤돌아 확인하는 등 마음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때 꿀 떨어지는 눈빛이 포착돼 팬들은 "너무 다정하다", "잘 어울린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오는 17일부터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경기가 개최된다.


오타니의 소속팀 다저스는 키움 히어로즈전 시작으로 18일 팀 코리아(저녁 7시)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19일 하루 휴식 뒤에는 20~21일 치러질 샌디에이고와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