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붕대 칭칭 감고도 다운증후군 꼬마가 팬이라고 고백하자 '사인+찰칵 세리머니' 선물한 손흥민

인사이트X 'Spurs_KR'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다운증후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줬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세계 다운증후군의 날을 앞두고 다운증후군 청소년들과 그의 가족을 홋스퍼 웨이에 초대했다.


토트넘 홋스퍼 공식 X(옛 트위터) 계정 등에는 이날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인사이트X 'Spurs_KR'


공개된 사진 속 토트넘 홋스퍼 남녀 선수들은 짝짝이 양말을 신은 채 다운증후군 청소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에는 주장 손흥민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흥민은 한 팬의 토트넘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붕대를 칭칭 감은 손으로도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같이 하면서 아이들을 즐겁게 해줬다.


인사이트X '1spurslive'


손흥민의 특급 팬서비스를 본 아이들은 얼마나 즐거운지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손흥민은 지난 9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토트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뿐만 아니라 팬서비스가 매우 뛰어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